최악의 악 인물관계도, 몇부작, 재방송, 줄거리 4,5화예고편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하고 기다렸던 드라마가 저번 주 수요일부터 시작이 됐다. 9월 27일 공개 이후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다. 요즘 드라마는 정말 드라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드라마 역시 영화급의 몰입도 최강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드라마 1회부터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들의 서사로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배경은 1990년대 강남 일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고 주인공 준모가 강남연합조직 깊숙이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누아르 장르의 드라마이다. 또한 제작진이 역대급이다. 영화 <신세계>, <헌트> 제작진에 의해 제작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기대가 컸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수준 높은 영화 같은 드라마가 탄생했다.

드라마 정보

최악의 악

장르 : 액션, 느와르,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형사, 시대극

방영날짜 : 2023년 9월 27일 ~ 2023년 10월 25일

방영요일 : 매 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공개

몇 부작 : 12부작

연출 : 한동욱, 박근범

극본 : 장민석

출연: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김형서 외

시청등급 : 18세 청소년 관람불가

독점스트리밍 : 디즈니플러스

줄거리

위험천만한 작전이 시작된다.

1995년, 한,중,일 삼국의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강남의 새롭게 떠오르는 '강남연합' 내부에 깊이 잠입한 시골 형사 준모와 이들이 잡아야 하는 강남연합조직의 보스 기철. 그리고 준모는 자신의 아내이자 기철의 첫사랑인 의정이 이 사건에 연루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과연 이들의 위험천만한 수사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등장인물 소개

박준모 (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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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경찰서 소속 형사로, 계급은 경장이다. 아내 의정은 서울청 보안과로 발령받을 정도로 엘리트 경찰이지만 자신은 시골 형사이면서 계급도 한 계급 밑이라는 부분 때문에 경찰 집안인 처가로부터 은근한 무시를 당하고 이로 인해 열등감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 경찰로부터 서울 가서 새로운 일 해볼래?라는 말을 듣고 강남연합으로 잠입 수사를 제안받는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전과자 라는 점을 이용해 작전에 성공한다면 1계급 특진에 포상을 주겠다는 조창식 검사의 말을 듣고 수락한다. 준모는 포상은 필요 없으니 두 계급 특진을 시켜 달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준모는 1년 전 사망한 강남연합조직원 중 한 명인 권태호의 사촌 '권승호'라는 신분으로 위장해 강남연합잠입에 성공한다.

조직 몰래 아내 의정을 만나 밥을 먹는 순간 기철이 등장하고 모두 당황한다. 기철은 의정이 경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결혼한 사실도 알고 있어서 당황한 준모는 의정과 자신이 부부관계라는 사실이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다.

정기철(위하준)

예전에는 강남의 한 클럽 DJ로 일했다. 그 당시 강남연합의 보스였던 장경출의 제안으로 강남연합의 조직원이 되었다. 하지만 장경출로부터 지속적인 하대를 당하고, 이제 분노한 기철은 자신이 이끄는 패거리들과 장경출의 거처를 습격한다. 그렇게 기철과 패거리는 장경출을 비롯한 간부들은 모두 제거하고 이 과정에서 친구였던 권태호가 사망하게 된다. 그렇게 기철은 강남연합의 보스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호의 사촌이라는 '권승호'로 위장한 준모가 앞에 나타난다. 기철은 믿어야 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몇가지 테스트를 한다. 그렇게 기철은 준모를 조직원으로 받아들였다. 준모가 의정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의정은 기철의 첫사랑이자 고등학교 시절 성당 성가대 선배누나였다. 기철은 의정이 경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결혼 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유의정(임세미)

아버지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냈을 정도로 경찰 명문가 집안 출신이다. 또 본인 역시 서울청 보안과로 발령받을 정도로 엘리트 경찰이다. 하지만 남편인 준모는 시골 형사에 계급도 아래지만 의정은 준모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

준모가 강남연합에 잠입해서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준모가 사실을 털어놓은 순간, 그 장소에서 자신의 성당 성가대 후배이자 첫사랑이었던 기철을 보고 놀라게 된다.

예고편

https://youtu.be/whCxpW3zimo

https://youtu.be/8DSKvYNaxhs

1-3화 간단 줄거리

준모는 한중일 연합조직의 조사를 위해 잠입수사를 하는 대신 승진 약속을 한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포상금 대신 두 계급 특진을 약속으로 장기철 조직에 잠입하기로 한다. 장기철은 강남연합 DJ출신 조직원이었으나 이후 반란을 일으켜 강남연합보스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 장기철의 심리를 건드릴 수 있는 일은 기철의 친구였던 권태호의 죽음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던 준모는 자신이 권태호의 사촌 형이라고 속이고 나타난다. 기철은 권승호가 처음에는 의심스럽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를 신뢰하게 된다.

한편, 남편 준모가 연락이 되질 않아 걱정이 되었던 아내 의정은 준모가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준모에게 만나자는 삐삐 메시지를 남긴다. 이 메세지를 들은 준모는 의정과 한 떡볶이 집에서 만나 밥을 먹는다. 의정은 말을 안 하고 계속 먹기만 하고 준모는 눈치를 보다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하필, 이 건물에 들어온 장기철과 마주치게 된다. 기철은 의정을 보고 놀란다. 의정도 기철을 보고 놀란다. 기철은 의정을 오랫동안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경찰인 것도 알고 있다. 그리고 의정을 조사해 결혼한 사실도 알아냈다. 하지만 경찰 쪽에서 미리 의정의 남편 사진을 바꿔치기해놓아서 다행히 들키지 않았다.

의정은 남편이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따지러 가고 준모는 강남연합의조직원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을 계속하게 된다. 3회 끝부분에서는 장기철이 준모에게 총을 쏘라고 지시하는데 선뜻하지 못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다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