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밥장사로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가 오늘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인 백종원이 해외에서 창업부터 운영까지 맡아 밥장사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3년 상반기에 방영되었는데, 벌써 시즌 2로 돌아오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럼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 프로그램 정보와 출연진, 첫 방송 1회 줄거리 한번 같이 보시겠습니다.
프로그램 정보
프로그램명 :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 2'
장르 : 요리
채널 : tvN, tvN Asia
방송시간 :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기간 : 2023년 10월 29일 ~
촬영장소 :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연출 : 이우형, 이지연, 김여명
출연 : 백종원, 이장우, 존박,유리, 이규형, 파브리, 에릭, 효연, 꼬로 등
스트리밍 : TVING
기획의도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 1에서 모로코, 나폴리에서 극한의 밥장사를 경험한 백사장! 산 넘어 산! 이번엔 '미슐랭의 도시'에 뚝 떨어졌다. 절치부심하고 돌아온 그를 위해 준비한 세 번째 스테이지! 백사장, 미슐랭의 도시에서 살아남아라?!
인지도 제로인 낯선 곳에서 또 다시 시작된 맨 땅의 헤딩! 입맛 까다로운 미식의 도시를 사로잡을 장사천재의 필살기는 무엇일까?
출연진
1회 줄거리
- 제작진 : 단위면적당 세계에서 미슐랭이 가장 많은 곳,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입니다. 미슐랭과의 승부라 할 수 있습니다.
- 백사장 : 응? (당황스러움..) 아니.. 그 그럼 우리가 승부가 되나?
- 백사장 : 아무래도 뭔가 잘 못 온 것 같은데?
일단 무슨 말인지는 알겠고, 직접 시장조사에 나선 백사장.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붐비고 좁을 골목길인데도 고개를 돌릴 때마다 보이는 식당은 모두 미슐랭식당이다. 미슐랭 옆에 미슐랭, 그 옆에 또 미슐랭이다. 이 정도면 그냥 갖다 붙이는 건가? 싶을 정도로 의구심이 든다. 미슐랭식당으로 유명한 이곳은 그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골목에 있는 동네 식당도 미슐랭 급이라고.
꽤 나 까다로운 도시에 떨어졌다. 전투감도 상실됐다. 그렇다면 이 중에 백사장의 가게는 어디에 있을까? 길을 다니며 식당 메뉴를 모두 파악하기 시작한다. 중식, 스페인, 베트남, 일식.. 한식은 없다. 식당도 종류별로 다 있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술집 등등 그중에는 이미 망해서 나간 문이 닫혀있는 한 점포가 눈에 들어왔다. 그 점포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그 문 닫은 가게가 백상이 장사할 가게란다. 스산한 분위기는 덤이다.
그렇다. 이번스테이지는 바로 '폐업한 가게 살리기' 다. 당황한 표정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던 백사장에게 제작진은 열쇠를 건넸다. 직접 열고 들어가란다.
열쇠를 받아 가게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 보니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심각했다. 바인지, 식당이지 알 수 없는 내부 인테리어와 오랜 시간 비워둔 듯 여기저기 거미줄도 많았다. 내부는 전혀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듯했다. 여기저기 살펴보던 백사장은 왜 이 가게가 망했는지 원인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예전 식당이 왜 망했건 어쨌든 지금의 백사장은 살려야 한다. 백사장에게 예산은 4,200만 원이 전부이다. 적은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백사장은 본격적인 가게 살리기 계획에 들어갔다.
백사장이 영업하게 될 식당을 멀리서 바라보던 백사장은 주변 식당과 비교를 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말했다. 우선 , 첫 번째로 칙칙한 가게 간판과 외벽을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바꾸기로 했다. 두 번째로는 주변 가게들처럼 안에까지 훤히 들여다보이게 조명을 많이 설치하기로 했다. 세 번째로는 평범한 테이블 옆쪽 통창을 과감히 드러내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그리고 몇 주 후 인테리어가 끝난 후 백사장과 멤버들은 모두 보여 가게로 발걸음을 향했다. 멤버들 반응은 합격이다. 멀리서도 <반주>라는 식당이름이 눈길을 끈다. 아, 식당 이름 <반주>는 항상 낮술을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들을 보고 지었다.
싱그러운 노란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식당을 상큼한 느낌을 주었다. 확실히 노란색으로 칠하니 주변 식당들보다 눈에 확 들어왔다. 성공일까?
이어 새롭게 오픈한 식당 <반주>의 메뉴는 등갈비찜과 찜닭, 그리고 해물파전과 도리뱅뱅이다. 또 레스토랑에 가면 나오는 식전빵과 발사믹 소스처럼 여기는 식전빵과 한국씩 쌈장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생각보다 빵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메뉴는 술을 즐겨마시는 스페인 사람들을 위해 술안주 느낌으로 정했다.
오픈 후 식당 <반주>에 첫 손님이 들어왔다. 그리고 손님은 손님을 부른다고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들의 주문은 역시 술이다. 와인, 맥주 종류별로 주문이 들어왔다. 그리고 낮술을 즐겨마시는 그들에게 식전빵과 쌈장을 내주었더니 손님들의 입맛을 확실히 돋웠다.
메인 메뉴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등갈비 위에 즉석에서 치즈를 올려 주니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 맛은 말해 뭐 할까, 손님들은 손가락으로 등갈비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번 메뉴는 스페인 사람들의 입맛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피크타임인데 갑자기 손님이 뚝 끊겨버렸다. 백사장은 피크타임 때 다른 가게와 비교해 보며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백사장이 나와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둘러보았다. <반주> 테라스에만 텅 비어있는 것이었다. 분명 손님들을 테라스에 먼저 앉히기로 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직원은 날씨가 더운데 테라스에 있는 식탁이 빛의 반사되는 재질이라 더 열이 올라 손님들이 뜨거워서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다. 백사장은 야외 테라스에 손을 대보더니 뜨겁긴 하지만 문제는 식탁이 아니란다. 그러고 나서는 가게 밖으로 나가서 멀리서 가게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다른 식당들은 테라스에 손님이 꽉꽉 차 있어서 늘 북적이는데 테라스에 손님이 없으니 식당 안으로 들어오는 발길도 같이 끊겨버렸다. 과연 원인은 무엇일까?
▶하이라이트 영상
https://tv.naver.com/v/42042419
https://tv.naver.com/v/42042769
https://tv.naver.com/v/42044886
https://tv.naver.com/v/42044888
지금까지 '장사천재 백사장 2' 1회 줄거리를 함께 보았습니다. 시즌 1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이미 한번 경험하고 멤버들과의 호흡도 맞춰보았기 때문에 시즌 1 때보다는 여유가 있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과연 <반주>는 미슐랭 식당들의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