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라마 <연인> 파트2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뿐만 안이라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연인파트 2 > 11회, 12회 줄거리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1회> 줄거리
<파트 1>에서 길채가 결혼을 안 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만 첫 시작부터 구원무와 유길채가 결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길채는 구원무와 결국 결혼하고 첫날밤까지 치릅니다. 하지만 길채는 여전히 장현을 그리워합니다. 반면 이장현도 길채를 잊지 못하고 심양생활을 합니다.
다음 날 장현은 포로 사냥꾼처럼 위장합니다. 장현이 하는 일은 포로들을 자신이 팔아주겠다며 용골대에게 자신의 돈을 주며 포로들을 빼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다 포로로 도망치던 양천을 우연히 보게 되고 놀랍니다. 양천은 아이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때 등장한 각화(이청아)는 이들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혹시 포로를 잡아 파는 것 아니냐며 확인합니다. 장현은 정중하게 각화에게 오늘 잡은 것 못 본 걸로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장현을 좋아하고 있는 이청아는 그 청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이청아는 '각화'로 청나라 황궁의 사람입니다.
이후 이장현은 영량 이를 보게 됩니다. 영량이는 왕야의 여자로 왕야의 잠자리 시중을 드는 여종이로 있었고, 왕야 부인은 질투로 여종들을 괴롭혔습니다. 장현은 영량을 도와주고 싶었지만 궁녀였기 때문에 돈을 주고 행방을 시켜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장현은 몰래 영량이를 남장을 시켜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영량을 비롯한 궁녀들도 같이 탈출하게 도와주는데 이 일로 길채가 납치를 당해 청나라로 오게 됩니다. 왕야의 궁녀들이 도망가는 바람에 조선의 왕인조한테까지 불똥이 튀어 왕인조 조선으로 도망간 포로들을 다시 잡아서 청나라로 데려오라는 황제의 명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궁녀들을 잡기가 어려웠고 궁녀대신에 예쁜 조선 여자들을 잡아 올려 왕야의 도망간 궁녀를 대신하려 합니다. 그러다 정명수가 우연히 보게 된 길채를 보고 몰래 잡아갑니다. 길채와 같이 있던 종종이도 함께 잡히게 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구원무는 종종이와 길채가 함께 사라진 걸 또 이장현에게 갔다고 오해를 합니다. 청나라 사람들에게 잡혀 기절했다가 깨어난 길채는 그렇게 청나라 심양으로 가게 됩니다. 자신은 포로가 아니라며 화를 내보기도 하지만 너의 말을 믿어줄 사람이 있는 줄 아냐며 죽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끌려가는 도중 이장현은 황제에게 잡혀온 조선인들을 직접 보라며 명을 내립니다. 포로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장현은 그 무리 속에 힘없이 지쳐 걸어오는 유길채를 보게 됩니다.
<12화> 줄거리
장현은 포로로 잡힌 길채를 보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한편 은애는 연준에게 길채의 행방을 물었고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집니다. 구원무에게 찾아가 얘기해 보지만 구원무는 길채가 사라진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며 혹시 장현과 연관 있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했습니다.
은애에게 걱정되어 물어보다 혹시 은애가 길채가 떠나는 것을 도와주고는 자신을 속인 것이 아닌지 물어봅니다. 길채의 상황을 모른 채 구원무는 길채가 장현과 떠났다고 판단하고 분노를 참지 못합니다. 뒤늦게 길채가 오랑캐에게 붙잡혀 심양에 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량음은 구원무에게 알리지만 이미 구원무는 자신의 생각이 확고해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준은 구원무를 대신하여 량음과 심양으로 가 길채를 찾아 데려오기로 합니다.
청나라에 잡혀간 길채는 포로들이 쓰러지면 그대로 없애버리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일로 종종이가 흔들리자 종종이를 자신의 몸에 있는 노리개를 뇌물로 건네며 탈것에 태웁니다.
한편 이장현은 달빛 아래에서 술을 한잔하고 있습니다. 각화는 그런 장현에게 다가갑니다. 장현은 각화에게 오늘따라 묘하다며 이 달빛 아래 있겠지, 좋은 밤 되라는 인사를 건네며 길채를 떠올립니다.
청나라 황제는 세자에게 이제는 이 척박한 땅에서 농사를 지으라고 명합니다. 신하들은 평생 글만 쓰느라 농사에 대해서 알지 못했고 강빈은 어릴 적 어깨너머로 배운 것이 있다면서 세자와 신하들 대신 직접 농사를 짓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농사에 대해서 잘 아는 일꾼들은 장현이 직접 구할 수 있다며 소현세자에게 함께 보러 가자고 합니다.
길채는 이렇게 꼼짝없이 당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청나라 사람들의 감시가 허술해진 틈을 타 직접 혈서로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는 옥가락지와 함께 길가에서 장사를 하는 조선인에게 던집니다. 그러다 길채는 황자의 집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밤 시중을 드는 노예가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길채를 보며 만족스러워하는 왕야, 그 틈에 길채는 왕야를 자신이 직접 모시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던 본 애첩이 왜 꼬리를 치냐며 길채의 얼굴을 때리고 뜨거운 물을 집어넣으려 합니다. 길채가 반항하자, 손가락까지 가르려는 데 왕야의 신하가 "왕야께서 점찍은 아이니 몸에 상처가 나선 안된다"라며 막아버립니다.
한편 장현은 길채생각 뿐입니다. 길채를 잊기 위해 다른 여자를 만나보지만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모르는 한 여자 앞에서 "사실, 난 말이지 여자가 있었어. 그 여인도 나랑 같은 마음이길 바랐는데 날 연모한 적도, 믿은 적도 없다고 하더군. 이젠 나도 싫어! 생각해 보면 별로 예쁘지도 않아. 특히 그눈... 그 눈이 너무! 반짝거려. 그런 눈으로 날 보지를 말던가.
만약에 다시 그 여인을 만나게 된다면, 뭐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만... 설사 다시 만난 다고 하더라도 절대 눈길 안 줘. 쳐다보나 봐! "라며 길채에 대 아쉬움과 그리움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길채는 몸에 상처가 나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잠자리 시중을 도저히 할 수 없어 스스로 머리에 부상을 만들어 다시 포로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포로 시장에서 혁명이 일어나면서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연준도령과 량음이 길채가 남긴 서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구원무는 이제야 길채가 잡혀간 것을 깨닫고 심양에 가서 길채를 구해오기로 합니다.
각화는 도망치는 포로들을 뒤쫓기 시작했고, 그녀의 손에 위험을 당할 위기에 놓은 길채를 본 장현이 각화를 방해하면서 길채를 도웁니다.
<13회> 예고편
https://tv.naver.com/v/41386262
<11회> 요약본
https://tv.naver.com/v/41358134
<12회> 요약본
https://tv.naver.com/v/41383933